과일 채소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여러 가지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즐겨 먹습니다. 다만, 기온과 습도가 높아 쉽게 상하다 보니,, 보관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의 맛을 올려주고 신선하게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적정 온도에 따라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맛과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에 따라 어떻게 보관을 하는 게 좋은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수박
부피가 큰 수박은 대부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랩에 싸서 보관을 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보관법은 세균오염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 세균 수가 많은 음식을 잘못 먹을 경우 배탈,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른 수박을 랩으로 감싸 보관한 경우, 보관 전보다 최대 세균 수가 3000배가량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수박을 신선하게 먹고 싶다면 귀찮으시더라도 수박의 빨간 부분만 깍둑썰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더 오래 드실 수 있습니다.
2. 복숭아
복숭아는 냉장 보관을 하면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구매 후 실온보관을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실온에 보관 할 경우 벌레가 생기고 빨리 익거나 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숭아는 신문지나 종이로 감싼 후 통풍이 잘 되는 실온에 보관합니다. 먹기 2-3시간 전에 미리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먹으시면 단맛을 좀 더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신문지로 감싸 지퍼백에 넣은 후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참외
참외는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두면 최대 한 달 정도는 가지만 비닐이나 랩으로 감싸면 과일에서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4. 포도
포도를 실온에 방치하게 되면 날파리가 꼬이게 됩니다. 꼭 종이나 신문지로 감싸서 보관을 해야합니다. 포도는 종이나 신문지로 포장을 하고 냉장보관을 했을 경우 보존기간이 좀 길어지지만 2주 안에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5. 키위
키위는 저장기간이 길어 0℃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길게는 반년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키위를 천천히 익혀 먹고 싶으면 상온에 2~3일 정도 보관하고 빨리 익혀야 할 때는 익은 과일과 함께 비닐봉지에 넣어 두면 됩니다.
6.방울토마토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뗀 후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꼭지를 떼면 과일 표면에 상처나 부패균이 덜 생겨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마토는 꼭지와 껍질의 탄력으로 신선도를 판단하지만, 방울토마토는 껍질의 탄력만으로 신선도를 측정합니다.
7. 오이
90%가 수분으로 이뤄진 오이는 냉장고 속 찬 공기에 그대로 노출될 경우 수분이 쉽게 증발합니다. 때문에 오이를 보관할 때는 복숭아처럼 한 개씩 신문지로 말아 밀폐 용기, 지퍼백 등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신문지가 주변 습기를 빨아들이고 찬 공기를 차단해, 비닐에 넣어 보관할 때보다 오랜 기간 신선도를 높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신문지가 없다면 키친타월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8. 감자
햇빛을 받으면 싹이 나고 녹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것은 독성물질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껍질을 벗긴 감자는 식초 몇 방울을 섞은 물에 담가 두면 3일 정도는 변색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됩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감자는 습기가 있다면 살짝 말려줍니다. 그리고 구멍 낸 상자나 바구니에 신문지를 깔고 사과와 함께 담은 후 신문지로 덮어 햇빛을 차단한 후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면 됩니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성분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철에 나는 제철 채소와 과일을 어떻게 신선하게 보관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방법만 알면 신선하게 오래 보관을 할 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참고하여 보관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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